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알뜰하게 살기 Tip/생활 꿀 Tip

꿉꿉한 빨래 냄새 없애는 3가지 방법 (with 세탁표시기호)

by 견습생L 2024. 7. 11.

꿉꿉한 빨래 냄새 없애는 3가지 방법 (with 세탁표시기호)

여름은 여름이다. 
하루하루 쌓이는 빨래의 양도 어마어마하고,
요즘 유독 비가 갑자기 쏟아지는 습습한 날씨로 인해 빨래를 해도 영 개운치가 않다.

대부분 집안의 빨래는 내가 담당하고 있다. (의류를 더 잘 관리하기도 하고.. 이런 나를 MK는 가장주부라고 부른다.)

나만의 빨래 루틴이 있다면 널어서 말려야 하는 빨래로 인해 흰옷과 검은 옷은 격주로 빨래를 돌리고, 다양한 색상의 수건과 옷은 1주일 단위로 몰아서 돌리고 있다. 이렇게 하면 건조기를 사용할 수 없는 빨래는 실내 빨래대를 이용한 건조가 가능하기에 이러한 루틴이 만들어졌다. (전기세를 아끼려는 노력도 복합적으로 루틴이 만들어지는데 영향을 끼쳤다.)


참고로, 아직 건조기에 돌려야하는 세탁표시기호를 모르는 분들이 있어서 아래 표에 기호도 함께 확인해 주길 바란다.

기호 설명 기호 설명
- 햇빛에 건조
- 옷걸이에 걸어서 건조
- 세탁 후 건조기 사용 가능
- 그늘에 건조
- 옷걸이에 걸어서 건조
- 세탁 후 건조기 사용 불가
- 햇빛에 건조
- 바닥에 뉘어서 건조
- 손으로 약하게 짬
- 그늘에 건조
- 바닥에 뉘어서 건조
- 손으로 짜면 안됨

※ 위의 표를 참고로 해도 대부분 면으로 된 의류는 건조기를 돌리지 않는 것이 좋다.
 
위의 방식으로 잘 빨고 말림에도 불구하고 일부 옷들에서 굉장히 꿉꿉한 냄새가 날 때가 있다. 바로 며칠 전에 발생한 일인데, 이상하게도 회색으로 된 옷들에서 굉장히 꿉꿉한 냄새가 났다. 세탁 후 건조가 잘못되었나 싶어서 몇 번을 빨아봤지만 마찬가지였다. (혼자서 회색 옷들은 원래 이런 건가?라는 생각을 하기도 했다.)

[그림1] 해결책을 찾아보려 인터넷을 뒤져보니 동일한 사연이?

 
그래서 인터넷 검색을 통해 원인 3가지와 해결책 3가지를 찾아 공유해 본다. 실제 실험을 통해 해결했으니 기분이 좋아서 포스팅을 하는 것도 있다.
 

1. 건조를 잘못한 경우

날씨가 습하다보니 생각보다 건조가 잘 되지 않는 경우가 많다. 이러한 경우 빨래의 간격을 좀 넓게 잡아주어서 각 옷의 건조율을 높여주고, 선풍기를 틀어주거나 제습기를 사용하는 방법이 좋다.
요즘은 빨래 건조대에 팬이 달린 경우가 많아서 이걸 활용해 보는 것도 좋을 것 같다. 우리 집은 파세코 전동 빨래건조기를 쓰고 있는데 잘 마르는 편이다.

동일한 모델은 요기서 구입 가능하다. 장마철이나 다음날 빨리 입고 싶은 옷이 있다면 사용해 보자.
https://link.coupang.com/a/bJaQk1

 

파세코 전동 빨래건조대 파세코 PCD-1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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참고로, 나의 케이스는 요 방법으로는 해결되지 않았다.
 

2. 세탁기 내부 청결 문제

 꿉꿉한 냄새는 곰팡이나 세균의 증식 때문에 발생할 수도 있으니, 빨래를 적어도 1주일에 2~3회 정도 돌린다면 한 달에 한 번은 내부를 청소를 진행하고 세탁 후에는 꼭 세탁기 문을 열어 내부 물기를 제거해야 한다.

1. 드럼 세탁기 청소 방법
- 고온 세척: 세탁기 내부를 90도 이상의 고온으로 빈 상태에서 세탁
- 세제와 식초 활용: 베이킹 소다 한 컵과 식초 한 컵을 드럼 안에 넣고 고온 세탁 프로그램을 설정해 운영 이 조합은

2. 통돌이 세탁기 청소 방법
 - 세탁기 내부 청소: 물과 식초를 사용하여 세탁기 내부를 청소
 - 필터 청소: 세탁기 필터를 분리한 후 따뜻한 물과 부드러운 브러시를 사용하여 청소
 - 고무패킹과 뚜껑 청소: 세탁기 문 주변의 고무패킹을 젖은 천이나 스펀지로 닦아내고, 뚜껑도 깨끗이 닦는다.

3. 이 외 일반적인 관리 팁:
 - 세탁 후 세탁기 문을 열어두어 내부를 자주 건조하여 곰팡이와 악취가 생기는 것을 방지
 - 세탁기를 깨끗하게 유지하면 세탁 효율성을 높이고, 세탁기의 수명을 연장할 수 있다

 

3. 땀으로 인한 냄새

우선 땀에 대해 알아보자면, 땀의 경우는 몸에서 나올 때는 산성이지만, 옷에 닿아 시간이 지나서 땀얼룩이 졌을 때는 염기성이 된다고 한다. (출처: KISTI의 과학향기)

이렇다면, 염기성과 산성을 모두 다 띈다는 것이다. 


염기성은 산성으로 중화하고, 산성은 염기성으로 중화함으로써 해결을 할 수 있다고 한다. 우리가 집에서 볼 수 있는 염기성은 pH11로 강한 염기성을 띄는 과탄산소다가 있다. 그리고 산성은  pH7 미만의 가정용 식초가 있다.
이 두 가지를 활용하여 세탁을 진행한다면, 꿉꿉하고 쉰내를 제거할 수 있다고 하여, 시도해 보았다.

아무래도 회색옷이다 보니 사과식초를 사용하였다. 위와 같이 반컵 정도를 냄새가 나는 회색 옷들과 함께 세탁기에 넣고 (참고로 드럼 세탁기) 헹굼 + 탈수 모드 후 실제 세탁을 진행하게 되었다. (참고로 식초는 땀으로 생긴 얼룩도 제거 가능)
탈취는 성공적이었다.


앞으로도 이러한 케이스가 발생한다면, 냄새가 안 없어진다고 옷을 버리지 말고 포스팅한 3가지를 통해 해결했으면 좋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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