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년 54회차 SQLD 자격증 시험 후기, 공부법

 

지난 8월 24일 드디어 54회차 SQLD 자격증 시험을 치뤘다.

긴장이 풀린탓도 있고, 그 주는 아무생각 안하려고 그냥 포스팅만하고
온라인 쇼핑몰도 살짝 느슨하게 업무를 하며 일단 놀면서 시간을 보내서 늦은 리뷰를 하게 되었다.

사실 요즘 SQLD 관련 포스팅을 하며 짬짬히 공부를 하고 있었지만,
집중하여 공부하는 시간은 일주일 정도였던 것 같다.

다행인 점은 53회차 시험을 경험하며, 시험 방식에 대해 익숙해졌고 그 분위기를 파악해둔게
많은 도움이 되었던 것 같다.

좋았던 점은 지난 시험에서는 조금 문제를 이해하지 못하고, 찍는 문제들이 대다수였다면,
이번 시험에서는 코드 관련된 내용들도 나름 상세히 풀어갈 수 있었다.

그래도 시험이 끝나면 후회가 남기 마련인것 같다. 1과목에서도 너무 쉬운 문제를 실수로 틀리기도 하고,
2과목에서도 조금 더 살폈으면 좋았을 문제들이 많이 보였다.

추가로 SQLD 시험의 참 아쉬운점은 시험지를 들고 갈 수 없다는 점이다.
긴장이 되면 문제 푼뒤에도 기억이 잘 나지 않는 편인데 시험지까지 걷어가니 오롯이 결과발표일까지
대기해야하는 것이 살짝 부담스럽긴 하다.

아직 시험의 결과는 어떨지 모르지만, 공부방법을 공유하자면 

1. 교재

노랭이라고 불리는 'SQL 자격검정 실전문제' 를 활용했다. 2024년 개정판으로 구매해서
수록된 문제만 다 풀줄만 알아도시험에서는 크게 문제 없이 합격이 가능할 것 같다. 

난 해당 문제지의 오답노트를 만들어서 시험전날 계속 복기했던 것 같다.

2. 온라인 강의

홍쌤의 데이터랩 강의를 통해 공부했다. 내 블로그 포스팅도 강의를 들으며 정리한 내용들이 대다수다.
무료 강의인데도 불구하고, 수업의 퀄리티가 높은 편이며 일부 기출문제를 제공해주셔서 더 좋았다.

3. 온라인 커뮤니티 (네이버 카페)

데이터 전문가 포럼 (빅데이터분석기사, ADP, SQLP, DAP 등) : 네이버 카페 (naver.com)

카페는 사실 문제지 중고 구매하고, 시험치고 난뒤 기출문제를 복원하며 정답 여부 체크할때 가장 많이 활용하긴 했다.
그래도 비전공자라면 문의사항을 남기고 도움을 받는 것도 활용해봤음 좋겠다.
(실제 환경 구축해 진행하기엔 무리가 있다.)

마지막으로 커뮤니티에서 사람들의 글을 살펴보니 시험 직후 난이도가 점점 올라가고 있다는 얘기들이 기억난다.
하지만 이번 시험을 보면 난이도의 문제보다. 기본기를 좀 더 꼬아놨다고 보였기에 시간을 갖고 각 언어들의 예문만 어느정도 외워도 좋은 결과 날 수 있을 수준으로 보여 너무 걱정하지 않고 꾸준히 준비하면 될 것 같다.

그럼 자격증 준비하는 모든사람들이 좋은 결과 있길 바라며, SQLD 관련 포스팅과 기출문제는 아래 링크를 참고 바란다.

SQLD 정리노트 및 기출문제 리스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