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약 당첨 후 관리비가 많이 나온다? (주택용 에너지 저압 고압)
MK와 나는 청약에 당첨되어, 지금의 집에 작년 12월에 이사를 오게 되었다.
우리의 첫 집이다 보니 처음부터 작은 일들 하나하나 챙겨가며, 많은 이슈가 있었는데 특히 관리비의 이슈가 굉장한 스트레스를 주고 있다.
특히 요즘은 대부분 집안일을 도와주는 많은 가전제품이 있다.
다들 알다시피 3대 여사님 (건조기, 식세기, 로봇청소기) 요 세 가지 조합은 정말 꿀조합이지만, 그만큼 얻는 것이 있다면 많은 전기세를 지불하여야 한다.
이번달의 관리비 중, 전기세와 그 사용량
사용량도 많지만, 비용도 굉장히 많이 나오고 있다. 관리비의 50%를 차지하는 수준..
요즘 첫 입주에 대부분 삼성이나 LG가전 한쪽으로 많은 혜택을 받으며 할인을 받게되다보니, 제조사 앱을 통한 요런 통계도 확인이 가능할 것이다. 우리 집은 삼성 smart things 연동해 두어 요 정보를 볼 수 있다.
에너지 사용 비율에서 티비가 차지하는 비중이 컸고 생각보다 삼대 이모님의 영향은 미비했다..
각 제품 별 한달 사용전력 계산[사용 전력 x 시간 x 일수 / 1000 = 사용량 (kWh) ] 하면, TV의 사용전력이 정말 어마어마하다. 평균 소비전력이 578w 정도이니, 30일 동안 거의 6시간 이상씩 본 것과 같다.
6월부터는 실제 에어컨이 가동될 수 있기에 폭발적인 사용량이 발생할 수 있어 보였다.
요즘은 다들 스마트 TV다 보니 더 그 사용양이 어마어마할 것으로 보여 영 화나 큰 화면과 사운드가 필요하지 않다면 사용을 평균 5시간 이내로 자제해야 할 것 같다.
(뒤돌아 보니 유튜브나 생각 없이 틀어놓는 idle 타임의 이용을 자제해야 할 듯)
이와 별개로 제목에서도 언급했듯 한전과의 전기 사용방식에 대한 계약도 영향이 있다.
대략 청약 후 첫 입주한 아파트들은 동일한 경우가 많을 거라고 생각된다.
최초 공동 아파트의 전기 요금에 대한 한전과의 계약이 저압으로 되어 있어서 그렇다고 한다.
1. 아파트는 최초 건설사와 한전이 계약할 때 저압으로 할 수밖에 없다.
2. 동대표 등 아파트의 대표 구성 후 한전과 계약을 다시 결정할 수 있다.
관리실에서 공유받은 얘기였는데 사실 아는척하면서 고개를 끄덕였지만, 저압과 고압이 뭔지 궁금했다.
관련 정보는 한전에서 가볍게 찾아볼 수 있었고, 공동주택 특히 아파트에서는 결국 고압으로 할 때
더 저렴한 비용으로 전기를 이용할 수 있었다.
전기세 명세서의 사용량 구간을 아래의 표에서 찾아보며 확인해보길 바란다. 우리 집은 저압 450 kWh 3구간으로 7,300원의 기본요금과 450 초과된 1킬로 당 307원이 적용된다. ㄷㄷㄷ
우리 집의 경우 한 달 평균 400~500 kwh의 전기를 쓰고 있다. 고압으로 바꾼다면 적어도 450 kwh 이상 사용하는 달은 17%의 전기비를 절감할 수 있다는 얘기다.
입주민 회의체가 마련되고 드디어 다음 달부터 20% 정도의 절감 혜택을 볼 수 있도록
아파트 전체의 계약이 변경되었다는 내용을 전달받았다.
이 글을 읽고 계신 분들도 혹시 전력량은 그전과 비슷한데 요금이 너무 많이 나오는 곳에 있다면,
특히 공동주택(아파트)에 거주하고 있다면 이러한 내용 한번 확인해 봤으면 좋겠다.
추가로, 주택용 에너지캐시백이 있다고 해서 이 내용도 블로깅 해두었으니 참고해보길 바란다.
[알뜰하게 살기 Tip] - 전기세 절약 꿀 Tip (한전 주택용 에너지 캐시백)
그럼 다들 나도 모르게 새어나가는 돈이 없는지 꼼꼼히 체크해 보길 바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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