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알뜰하게 살기 Tip/생활 꿀 Tip

전기 절약 팁! 1시간 외출 시 에어컨을 꺼야 하나?(삼성 SmartThings 활용)

by 견습생L 2024. 7. 30.

전기 절약 팁! 1시간 외출 시 에어컨을 꺼야 하나?(삼성 SmartThings 활용)

정말 요즘은 집에서 가만히 앉아 있는데도 땀이 난다. 30도를 웃도는 폭염에 정말 '에어컨이 없었다면 어쩌나?' 라는 생각이 절로 난다. 하지만 무작정 에어컨을 하루 종일 켜둘수도 없는 노릇이고, 완전 계륵이다.

오늘 포스팅에서는 알뜰하게 에어컨을 쓰고, 전기세를 아낄 수 있는 팁들을 정리해보았다. 아무래도 처음엔 나도 인터넷을 보고 이게 맞나 싶어서 따라해보고 있는데, 생각보다 그 효율성이  높다고 생각되어 아래 내용을 따라서 한번 시도해보길 바란다.


에어컨의 종류를 파악하자

에어컨은 종류별로 전기요금의 절약법이 다르다고 한다. 이것때문에 모델명도 찾아보며 우리집은 어떤 에어컨인지 알아봤다. 정속형, 인버터형 이 두가지 방식으로 대부분 정리가 되는데 이에 따라 가동방식이 다른만큼 그에 따라 절약하는 방식을 달리하면 된다.

그렇다면 우리집 에어컨이 인버터인지 정속형인지 확인하는 법은?

출처: 한국전력, 대부분은 요방식이면 찾을 수 있다.

나의 경우엔 실내기에 인버터도 안쓰여있었고, 제품 상세페이지는 모른채 '어 무풍인데?' 하고 있었다. 삼성제품을 사용하는 분들은 Smart Things 어플로 들어가서 모델명을 찾아 인터넷을 통해 검색했다. (인버터형으로 확인)

나와 같이 삼성을 쓴다면 요 링크를 참고

 

종류에 따른 절약 Tip !

우리집에 설치된 에어컨이 어떤 것인지 확인됐다면, 각 종류별로 구동방식에 따라 절약방법이 다르다. 이해가 빠르게 예시도 함께 표에 넣었으니 한번 살펴보길 바란다.

종류 구동 방식 절약 방법
정속형 설정 온도보다 실내 온도가 높으면 압축기가 작동하게 되고, 설정 온도에 도달하면 콤프(실외기 모터)의 가동이 중지되고 온도가 높아지면 다시 켜지는 형식

한마디로 온도 도달까지 모터가 일정속도 (정속)을 유지하기 때문에 정속형이라고 한다.

예시)
1. 실외 온도가 25도, 에어컨 온도를 22도로 설정
2. 콤프가 22도가 될때까지 계속 정속으로 운행
3. 22도 달성 시 콤프가 멈춤
4. 23도가 되면 다시 콤프 다시 22도 될때까지 움직임
설정 온도 도달 시, 전원을 끄고 온도가 올라갔을 때 다시 가동하기
인버터형 정속형과 다르게 설정 온도에 도달하더라도 콤프(실외기 모터)의 제동을 중간에 멈추지 않고 약하게 가동 시키는 형태

쉽게 말해 실내 온도가 설정온도에 도달하게 되도 콤프(실외기 모 터)가 정지하지 않고 모터속도를 느리게 조절하는 방식이다.

예시)
1. 실외 온도가 25도, 에어컨 온도를 22도로 설정
2. 콤프가 22도가 될때까지 계속 운행
3. 22도 달성 시 콤프가 느리게 움직이며, 22도에서 변동 없게 유지
설정 온도를 유지한채 계속 가동하기

이러한 구동 방식으로 인해 '인버터형'이 동시간 가동을 한다면 더 적은 전력을 소모하고 비용의 절감도 생기게 된다.

 

전기세 절약의 핵심 '기동부하'

앞서 유형과 절약방식을 보면 더 궁금하신 분들이 있을 것이다. '인버터형'은 계속 가동하고 '정속형'은 꺼지는데 왜 '정속형' 이 더 전력사용이 많은 것인지 말이다. 이건 '기동부하'라는 것으로 인한 문제이다.

기동부하(StartUP Power)란? 동력기동에 필요한 부하를 뜻한다. 가전제품에는 전원이 들어갔을때 순간적(약 1~3초 사이)으로 약 2~3배이상 되는 전기를 소비한다.
* 모터나 냉난방기 같은 경우 최대 4~5배 이상 올라가는 경우도 있다.

 

그래서 정속형의 경우 콤프레샤를 계속 설정온도가 되면 꺼지고, 설정온도 보다 높아지면 켜지니 '기동부하'가 자주 걸려 전력의 소비량이 많다고 보면 된다.

 

종류에 상관없는 공통 팁 !

사실, 에어컨은 결국 전력을 사용해서 집안의 공기 온도를 조절하는 것이다. 많이 쓰면 그만큼 전기세는 나올 수 밖에 없는 구조다. 하지만 몇 가지 방식을 더 활용하면 더 적은 전력으로 효율적으로 시원함을 오래 유지할 수 있다. 이건 '정속형' 이던 '인버티트형' 이건 상관 없이 활용해보자

  1. 선풍기나 서큘레이터를 함께 사용해보자
    •   에어컨 외에도 선풍기와 서큘레이터를 활용해서 시원한 바람을 빠르게 확산시키고 더운 공기를 시원하게 순환 시키면 더 에어컨의 효율이 높아지게 된다. 특히 요즘 거실이나 안방에 자주 설치되는 '실링팬'을 활용하면 위쪽의 더운 공기를 빠른시간내에 순환시키며 식혀줘서 더 시원함을 빠르고 오래동안 유지할 수 있다.
      거실에서 무조건 사용 중이다.
  2. 처음에는 낮은 온도와 강한 바람으로 설정하기
    •   처음 에어컨을 가동할때 최저 온도로 설정 (18도) 그리고 바람을 강하게 하여 실내온도를 빠르게 낮춰주고 그 뒤에 적정 온도(26도)로 다시 설정하는 것이다. 이건 앞서 말한 선풍기나 서큘레이터, 실링팬을 사용하는 이유와 같다고 보면 된다.
  3. 주기적으로 필터 청소하기
    •   필터를 자주 청소해주면 에어컨에서 흡기, 배기되는 공기의 흐름을 막는 것들이 없어져 냉기의 순환이 빨라져 전기의 사용량이 그만큼 줄어든다. 환경부의 자료에는 주기적으로 청소할 경우 27%의 전기 절약 효과를 볼 수 있다고 한다. 여름이 시작되기 전에 한번씩 꼭 청소해주는 것을 권장한다.

 

마치며

전기세 폭탄을 피하기 위해 다양한 꿀팁이 인터넷을 통해 다양하게 있지만, 무작정따라하는 것도 좋지만 나는 어떤 방식이 더 좋을지 체크해서 효율을 높였으면 한다. 요즘 대부분 추세가 인버터 형이니 결국 이글의 주제는 이렇게 해결할 수 있을 것 같다.

1시간 외출 할 경우, 켜두는 것이 가장 효율적이다.
하지만 정속형이라면 설정 온도에 맞춰 전원을 꺼주면 된다.

 

그리고 대략 7월은 한달 동안 거의 매일 에어컨을 사용했지만 오늘 기준으로 8천원 정도를 더 사용하고 폭염을 견뎌낼 수 있었던 것 같다. 8천원 정도의 추가사용료를 지출하고 매일 시원하게 보냈다면 이득 아닐까? 이글을 읽고 있는 당신과 전기세로 걱정하고 있는 MK가 안심하길 빌며 오늘의 포스팅을 마치겠다.

 

추가로, 전기세 절약에 관한 포스팅도 있으니 참고하길 바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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