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식 붕괴 '사이드카' 발동, '사이드카(Side Car)' 란? 원인과 대응방향

주식 붕괴 '사이드카' 발동, '사이드카(Side Car)' 란? 원인과 대응방향

지난 주 8월 1일 금요일 블랙 프라이데이, 미 증시 폭락이 발생했고, 결국 코스피도 급락하는 현상이 발생했다.

월요일 오전 갑자기 속보로 4년 5개월 만에 '사이드카'가 발동되게 된다. '사이드카'가 무엇인지 잘 알지 못해서 관련 내용을 정리해보며, 원인을 파악해 보았다.

 

사이드카 (Side Car)는 무엇인가?

1987년 미국에서 일어난 블랙 먼데이 사태를 계기로, 선물시장에서 선물가격의 급등락이 일어날 경우 이를 막겠다는 취지로 서킷브레이커와 함께 생겨난 제도이다. 한국에는 1996년에 도입되었다. 미국에서는 1988년 도입되었다가 1999년 폐지되었다.

이러한 '사이드카'가 발생하게 되면 매수와 매도 효력이 일시 정지되게 되는 것이라고 보면 된다. 오늘 있던 이슈는 매도 사이드카가 발동했다.

 

사이드카의 이유는 무엇인가?

우선 '사이드카'는 급격한 증시의 하락으로 인한 것이다. 그렇다면 증시 급락의 이유는 무엇이 있을까 하여 관련 원인을 찾아보았다.

 

1. 미국 경기 침체로 보이고 있다. 지난 주 금요일은 블랙프라이데이로 언급될 만큼 경제 지표가 너무 좋지 않았다.

지난 주 S&P 500 주가들의 현황이다. 거의 붉은 바탕이라는 것은 대부분 전반적으로 하락하고 있다는 악신호다

출처: https://www.forbes.com, 2024년 5월 버크셔 해서웨이의 포트폴리오 중 가장 큰비중인 애플

특히 워렌 버핏의 버크셔 해서웨이의 가장 큰 포트폴리오를 차지했었던 애플의 주식의 절반 수준을 매도 했다. 현재 벅셔 해서웨이의 애플 지분은 전체 회사의 약 2.6%로, 지난 분기 1354억달러(약 184조1575억원)에서 현재 842억달러(약 114조5200억원)로 감소 했다고 한다. 결국 기술주의 성장세로 인해 우상향을 하던 미증시의 고가행진에 이제는 위험신호가 발생한 것으로 감지한 것이 아니냐는 의견과 함께 많은 투자사 그리고 곧 투자자들에게도 조심스런 영향을 미치게 된 것으로 보인다.

 

2. 구매자관리지수(PMI)가 예상치를 밑돌아 제조업 경기 위축 신호로 작용했다.

가장 우측의 PMI가 급락하는 것을 볼 수 있다.

제조업 구매관리자지수(PMI)는 제조업 부문 구매관리자의 활동 수준을 측정한다. 수치가 50을 넘는 경우 경기 확장을 나타내며, 50 미만은 경기 위축을 뜻하는데 8월1일 발표했던 이 PMI가 49.6 으로 지난 7월 1일 51.6 보다 2 포인트가 하락했다.

3. 금요일 밤에 발표된 고용지표도 좋지 못했다.

비농업고용지수(Nonfarm Payrolls)는 농축산업을 제외한 전월 고용인구수 변화를 측정한다. 일자리 창출은 경제활동의 대부분을 차지하는 소비자지출의 가장 중요한 지표로 실제 수치가 예상치보다 높은 경우 달러의 가치 및 전망이 긍정적이지만, 낮은 경우는 부정적인 것을 의미한다.

7월 미국의 실업률은 4.3%를 기록해 예상치를 웃돌았고, 비농업 부분 고용도 11만 명대에 그치며 시장이 예상한 17만명대에 못미치게 된다. (예측치는 176,000 이었으나, 실제 114,000 로 집계됐다.)

이러한 여러가지 이유로 결국 투자심리가 얼어붙어 버린 것이다.

 

대응 방향 (개인 의견)

많은 곳에서 예상하듯 9월이나 12월에는 미국 연준의 금리 인하가 예상된다고 한다. 이는 시장의 안정보다는 금리 인하로 경제침체로 인한 성장의 더 큰 악화를 막기위한 대응으로 보인다. 이말은 결국 경제를 살리기 위한 금리 인하이기에, 투자 심리는 더 얼어붙을 것이다.

나의 짧은 견해라면, 투자 심리가 얼어 붙는 다는 것은 결국 전반적인 주식 시장의 하락세가 발생할 수 밖에 없다고 생각한다. 이에 따라 조정 기간이 길어질 수 있기에 현금화를 서두르고 관망할 예정이다. 

추가로 이스라엘 분쟁의 영향도 살짝 걱정이 되고 있다. 원유 정책에 영향이 생긴다면 유가의 상승은 피할 수 없고, 원가 상승과 고용 부진으로인해 경기 침체가 장기화 될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포트폴리오를 재구축 해야한다. 생각보다 성과가 좋은 기업들도 이번 기회에 다시 저점에 들어가 보는 것을 고려하고 있으나, 앞으로는 누구도 예측할 수 없기에 저점에 분산투자와 지난번에는 엔저에 투자했듯이 달러가 1300원 아래로 떨어질 경우엔, 추가로 달러 투자도 함께 진행해보려 한다.

 

마치며

오늘 급하게 속보로 포스팅 해보긴했지만, 예상보다 너무 빠르게 증시 하락이 발생하는 것 같아 우려스럽다. 이런 상황에서 돈 벌 기회가 나온다는데 눈 크게 뜨고 이 시장을 잘 해석해봐야겠다. 개인적 의견이기에 너무 내 방향을 믿기보다는 부족한 생각에 많은 의견 함께 나눠봤으면 좋겠다(댓글 부탁한다). 그럼 위기를 기회로 다들 화이팅!

 

추가로 다양한 재테크 방법도 많이 살펴보길 바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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