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 돈을 잠시 주차! 파킹통장에 대해 알아보자(CMA 통장과 비교)

내 돈을 잠시 주차! 파킹통장에 대해 알아보자(CMA 통장과 비교)

얼마 전 포스팅 했던 CMA 통장 관련 포스팅에 파킹통장을 이용하신다는 이웃님의 글이 등장했다.

용돈이 너무 큰것 같네요? -_- (유부남은 항상 부럽습니다.)

그러고 보니 CMA와 같이 파킹통장도 많이 활용하고 있는 재테크 방법으로 생각되기에 포스팅으로 준비해 보면 좋을 것 같아서 바로 포스팅을 준비하게 됐다.

파킹 통장에 관한 이것 저것과 비교해 볼 수 있는 CMA 통장과는 무엇이 다른지 한번 살펴보고 만약 재테크를 생각하고 있다면 참고해 보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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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킹 통장' 이란?

파킹(parking)은 차를 잠시 세워두는 '주차'를 뜻한다. 이러한 의미로 잠시 동안 통장에 자금을 거취 해둔다는 의미로 파킹 통장이라는 단어가 만들어졌다. (언어의 마술사가 존재한다는 게 맞는 듯하다.)

주차는 언제든지 차주의 의지로 지속여부를 선택할 수 있듯이 언제든 입출금이 가능한 입출금이 '수시'로 가능하고, 내 통장의 최종 잔액을 기준으로 이자가 지급되는 형태를 가지고 있다.

 

'파킹 통장'의 장, 단점

파킹 통장의 특징이라면, 앞서 말한 '수시' 입출금이 가능하다는 것인데, '수시'로 입출금이 가능하다는 것은 결국, 급하게 사용이 필요한 비용을 미리 준비 또는 대기시켜두기에 적합한 용도로 활용이 가능한 것이다.

금융사들은 이러한 통장의 목적에 부합하여 사용자들에게 더욱 매력적으로 보일 수 있도록 단기간이지만 생각보다 보통 예금보다 높은 고금리 상품들을 출시하고 있다. 이에 많은 분들이 비상자금으로 쓸 돈을 장기간 예치하지 않고 단기간 보관하여 짧은 기간 예치하는 자금이지만 고금리를 받기 위해서 파킹통장을 이용하고 있다.

많은 부분이 장점으로 보이지만 단점도 분명 존재한다. 정기 예금보다는 저금리의 상품이고, 수시 지출로 인한 지출 통제가 어려울 수 있다. 또한 개설에 대한 금융사의 각기 조건이 다르기에 꼼꼼히 따져보고 골라야 한다. (만약 일정 기간 동안 예금이 가능하다면 그냥 정기 예금을 쓰는 게 더 유리하다.)

 

'파킹통장'의 운용법

앞서 말한 것과 같이 갑자기 생긴 사용처가 불분명한 금액이 생겼다면, 보통 수시입출금 통장에 예치하기보다는 높은 금리를 적용하는 파킹통장에 예치하는 것이 유리하다.

나의 경우는 특정 증권사의 주식 청약이나 ETF는 CMA 통장을 활용하고, CMA가 개설되지 않은 주식 청약의 투자금은 파킹통장에 두었다가 활용한다.

그리고 부동산에서도 활용하기 좋은데 전세나 청약 당첨 시 필요자금을 예금으로 두기에는 기간이 안 맞을 경우 5천만 원을 파킹통장 연 3% 이자율에 1달만 보관해도 10만 4천 원 이상의 이자를 받을 수 있다.

 

'파킹통장' 이자 계산기

전반적으로 연이율을 기준으로 이율을 잡고 있기에 예시는 이렇게 정리할 수 있다.

이자 계산은 1,000만 원 예치 시 연 3% 이자율의 경우
1,000만 원 x 0.03 / 365 =  821 원(세전) 매일 지급

다음날 이자는
(1,000만 + 전날 이자) x 0.03 / 365 (세전)

 

혹시 계산이 어렵다고 한다면, 위의 예시가 적용된 계산기 엑셀 문서를 첨부해둘 테니 다운로드 후 활용하길 바란다. (입금액과 연이율만 넣으면 잔액과 일별 이자를 볼 수 있다. 중간에 입출금액에 따른 변화도 볼 수 있으니 참고 바란다.)

파킹통장 한달 계산기.xlsx

0.01MB

 

'파킹통장'과 'CMA통장'의 비교

드디어 앞서 이웃님이 언급한 '파킹통장'과  'CMA통장'의 특징을 비교하면 아래와 같다.

각 특징을 살펴보고 본인에게 맞는 방식을 적용하면 된다. 

 

'파킹통장' 가입 및 비교 방법

각 금융사(은행)의 홈페이지나 네이버 페이(N-pay) 예적금 비교를 활용하면 쉽게 진행할 수 있다. 본인의 성향에 맞춰 선택해 보길 바라며, 비대면 가입도 가능하니 조건을 잘 검색하여 쉽게 간편하게 가입이 가능하다.

1. 네이버 페이 접속 https://new-m.pay.naver.com/

2. 금융 > 예금 > 파킹통장 선택 

금융사 및 조건, 금리를 잘 확인해보고 꼭 조건부 약정도 확인해보자

 

마치며

이 글은 '파킹통장'이 좋은지 CMA통장' 좋은지 걱정하고 고민할 글이 아니다.

사실 개인적으로는 두 가지는 꼭 다 활용했으면 좋겠다. 이 두가지는 모두 '복리'의 원리를 갖추고 있다. 원칙적으로 최종 금액에 대한 이자를 계속 지급하는 것이 '파킹통장', 투자로 인한 최종 누적금액을 지속 투자 하는 방식이 'CMA통장'이다.

꼭 잊지 말아야 할 것은 자금계획은 항상 변동될 수 있다. 상황에 맞게 '파킹통장'이던, 'CMA통장'이던 또는 '정기예금'이던 선택하면 되는 것이다. 

그럼 재테크를 통해 안정적인 삶을 만들기 위해 같이 파이팅 하고 공부해 보자. 혹시 내용 중 잘못된 내용이 있다면 언제든 편하게 댓글 부탁한다.

자주 언급되는 또 다른 '복리이자' 재테크인 CMA와 앞으로의 투자 방향에 대한 내용도 있으니 함께 살펴보길 바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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